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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 땀이 많이 나서 고민이라면?

2023. 3. 27.

다한증이란 무엇일까?

다한증은 체온 조절 및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과도한 땀 분비를 통해 일정 부위 또는 전신에서 나타납니다. 부분적 다한증은 일부 특정 신체 부위에서 발생하며, 손, 발, 얼굴, 가슴, 다리, 머리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전신성 다한증은 전신에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경우로, 부분적 다한증에 비해 더 심각한 증상으로 평가됩니다.

현재 다한증의 완전한 치료 방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부 드문 경우에는 자율신경계를 조절하는 약물치료를 통해 땀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에도 완전한 치유를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다한증 환자들은 증상을 완전히 제어하지는 못하더라도 일상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는 적절한 체온 조절, 스트레스 관리, 적절한 의복 착용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다한증 환자들은 전문적인 의료진과 상담하여 자신의 증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한증이 생기는 원인

다한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불충분한 숙면은 호르몬 및 신경계 안정과 관련이 있으며, 7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이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둘째로, 식습관의 문제도 다한증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매운 음식이나 카페인, 알코올은 신경계를 혼란시키기 때문에 이러한 음식들을 줄이거나 안 먹기만 해도 다한증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로, 비만도 다한증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비만인 경우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마시게 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져서 땀이 많이 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갑상선 이상 역시 다한증의 원인 중 하나이며, 원발성 다한증인 경우 갑상선 항진증 초기의 경우 다른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내분비 내과를 찾아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잘 알아두고 예방하는 것이 다한증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증상을 완화하려면

다한증은 일반적으로 완치되지 않는 만성적인 질환으로, 증상을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법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증상을 최대한 줄이는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에는 바르는 약물 치료, 먹는 약물 치료, 보톡스 치료, 수술치료 등이 있습니다. 바르는 약물 치료로는 드리클로나 시큐어(스웨트롤) 등이 있으며, 먹는 약물 치료로는 글리코피롤레이트를 사용합니다. 보톡스 치료는 효과가 좋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수술치료로는 땀샘을 제거하는 방법과 신경계통을 손상시켜 땀샘이 자라지 않도록 차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한증 치료에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글리코피롤레이트의 경우 변비, 입마름, 급박뇨, 가슴 두근거림, 안구건조증, 동공확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톡스 치료의 경우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에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다한증 보톡스란?

다한증 치료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한증 보톡스 치료는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다한증 보톡스 치료는 땀샘이 교감신경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이 사용되는데, 보톡스가 신경말단에서 아세틸콜린을 차단하여 땀 분비 신호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시술 과정은 마취크림을 도포하고, 보톡스 맞을 땀샘 영역을 표시하고, 얕게 주사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겨드랑이 보톡스 치료를 받을 때는, 시술하기 전에 겨드랑이 털을 제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의료진이 시술할 부위를 더 균일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효과는 일주일 이내에 겨드랑이 땀 분비가 효과적으로 감소하게 되며, 유지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두 번에 나눠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3월에서 4월에 한 번, 5월에서 6월에 한 번 맞아 미리 여름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한증 보톡스를 맞은 환자의 경우에는 약 50%에서 70%는 액취증도 함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한증 보톡스 시술은 일반 보톡스 주사보다는 통증이 더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이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했던 냄새, 땀으로 인한 옷자국, 자신감 저하 등 여러 가지 면에서 개선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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