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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가능한 질병 - 파상풍

2023. 4. 4.

파상풍이 생기는 이유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이 균은 토양, 짐승 배설물, 먼지, 쓰레기 등에서 발견됩니다. 일반적으로 상처로부터 Clostridium tetani가 체내로 침입하게 되며, 침투한 곳에서 발생하는 독소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근육이 경직되고 근육 수축이 일어나는 중증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Clostridium tetani는 매우 강한 독소인 테타닐(Tetanospasmin)을 분비하여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 독소는 인간의 중추신경계를 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감마아미노뷰티르산(GABA)의 방출을 억제하고, 근육을 수축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방출을 촉진합니다. 이러한 독소가 신경계에 영향을 주면서, 근육 경직, 힘줄 수축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파상풍은 상처의 크기와 깊이, 소독 여부, 백신 접종 여부 등이 원인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지 않고 방치하거나, 상처가 깊고 크며 박테리아에 오염된 경우에는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또한, 백신 접종을 받지 않거나, 백신 접종이 미흡한 경우에도 발병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파상풍은 초기에는 발열, 근육 경련, 불안감,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중증도가 높을수록 경련이 심해지고 호흡기 근육이 마비되는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깊은 상처의 경우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최선의 선택 : 예방접종

파상풍은 Clostridium tetani 균주에 의해 발생하는 중증 감염질환이며, 근육 경직, 힘줄 수축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파상풍 예방 백신은 일반적으로 DTaP(Diphtheria, Tetanus, acellular Pertussis)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백신은 파상풍, 디프테리아 및 백일해 예방을 위해 사용됩니다. 백신의 주성분으로는 Tetanus Toxoid가 있으며, 이것은 Clostridium tetani의 독소를 처리하여 만들어진 것입니다.

DTaP 백신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에게 5회 접종됩니다. 첫 번째 백신은 생후 2개월에, 두 번째는 4개월에, 세 번째는 6개월에, 네 번째는 15~18개월에, 다섯번째는 4~5세에 접종됩니다. 이외에도, 산모가 임신 중일 때 백신을 접종하여 태아가 출생 전에 면역력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파상풍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예방적인 조치도 권장됩니다. 상처가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상처를 깨끗이 소독하고, 적절한 처치를 해야합니다. 먼지, 짐승 배설물, 토양, 쓰레기와 같은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적극적인 보호조치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근무 환경에서는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건축 현장에서는 안전한 작업 방식을 유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백신 접종을 받은 후에도 규칙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0년마다 Tetanus Toxoid 접종을 권장하며, 산업재해 등의 직업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이보다 더 자주 접종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감염이 의심된다면? -진단과 치료

혈액 검사를 통해 파상풍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의사는 환자와의 상담과 문진, 발현되는 증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이때, 광견병이나 뇌수막염 등 파상풍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제외하기 위해 혈액 검사나 조직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대상 환자의 파상풍 주사 이력 등을 추적해 파상풍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도 합니다.

파상풍이 진단되면, 증상의 중증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이 시행됩니다. 초기 증상의 경우에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생제를 이용하거나, 박테리아가 생성한 독소를 중화시키는 파상풍 면역 글로블린(TIG)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 경련을 조절하는 근육 이완제가 처방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파상풍 백신 주사가 함께 시행되며, 치료와 함께 괴사 조직을 제거하기 위한 수술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근육 경직으로 인해 음식을 삼키는 데 문제가 있거나 호흡에 어려움이 있다면 삽관 조치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파상풍 감염 사례가 매년 10~20건 정도로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며, 제때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경우에는 큰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에는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여 사망 사례가 나오기도 하는데, 이러한 문제는 어린이나 노인, 면역 저하자 등에서 특히 심각합니다. 따라서 파상풍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중요하며,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는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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